KAIST는 서선옥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 중력 이론에 관한 연구로 '2025년 프런티어 과학상(FSA)'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프런티어 과학상은 최근 10년 이내에 중요한 성과를 이룬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2023년 국제기초과학대회(ICBS) 주최로 제정됐다.
서 교수는 공동 연구자인 다니엘 제프리스, 아이토 루코위즈, 후안 말다세나 박사와 함께 2016년 발표한 '상대 엔트로피는 벌크 상대 엔트로피와 동등하다'는 논문이 양자 중력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ICBS는 매년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검토한 뒤 글로벌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추천한다. 상금은 2만5000달러(한화 약 3300만원)이며, 논문 저자들이 나눈다. 시상식은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선옥 KAIST 교수는 "계속 연구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2025년 프론티어 과학상을 수상한 서선옥 KAIST 교수.
프런티어 과학상은 최근 10년 이내에 중요한 성과를 이룬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2023년 국제기초과학대회(ICBS) 주최로 제정됐다.
서 교수는 공동 연구자인 다니엘 제프리스, 아이토 루코위즈, 후안 말다세나 박사와 함께 2016년 발표한 '상대 엔트로피는 벌크 상대 엔트로피와 동등하다'는 논문이 양자 중력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ICBS는 매년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검토한 뒤 글로벌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추천한다. 상금은 2만5000달러(한화 약 3300만원)이며, 논문 저자들이 나눈다. 시상식은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선옥 KAIST 교수는 "계속 연구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