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영상 학습 모델 적용...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수피'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얼굴과 목소리를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영상 비서로, 회사가 자체 개발한 대형영상모델(LVM)을 활용했다. 기존 대형언어모델(LLM)들과 달리 숲이 보유한 영상 데이터를 학습했다.
숲에 따르면 '수피'는 스트리머의 말투와 표정 등의 개성과 표현 방식을 숲만의 감성과 재미를 반영한 페르소나로 구현해 이용자에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스트리머의 페르소나를 닮은 '수피'와 대화를 나누고 본인의 선호도에 알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고, 시청 편의 기능도 안내받을 수 있다.
'수피'는 PC와 모바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수피'가 적용된 스트리머의 열혈팬과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다. 추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숲은 '수피' 기능을 고도화해 라이브 스트리밍, 주문형비디오(VOD),채널 공지 등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시청 패턴에 기반한 콘텐츠 광고와 커머스 상품 연계 등 AI 기반 수익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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