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올해 생산량 증대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사업방향을 집중한다.
삼양식품은 26일 서울 성북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찬 대표는 "2025년은 한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해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양적 성장과 질적 혁신을 이루고자 생산량 증대,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두 가지 과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생산량 증대와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 밀양 제2공장 완공을 통해 연간 생산 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매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27년까지 중국 등 주요국에서 생산 거점을 확보해 생산 현지화를 달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계획을 내놨다.
삼양식품 중국 생산법인은 오는 7월 공장 착공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라면 외에 소스, 스낵, 간편식, 음료 등 주력 상품군을 확장하는 시도를 지속할 것이며, 잭앤펄스 등 식물 단백질을 이용한 헬스케어 관련 카테고리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너지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사명을 다해온 60여년을 넘어 웰니스와 헬스케어를 실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 1조7280억원, 영업이익 3446억원, 당기순이익 27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한편 이날 삼양식품은 경상권 산불 피해 주민에 컵라면과 스낵류 등 긴급 구호물품 1만4000여개를 전달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26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삼양식품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26일 서울 성북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찬 대표는 "2025년은 한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해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양적 성장과 질적 혁신을 이루고자 생산량 증대,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두 가지 과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생산량 증대와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 밀양 제2공장 완공을 통해 연간 생산 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매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27년까지 중국 등 주요국에서 생산 거점을 확보해 생산 현지화를 달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계획을 내놨다.
삼양식품 중국 생산법인은 오는 7월 공장 착공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라면 외에 소스, 스낵, 간편식, 음료 등 주력 상품군을 확장하는 시도를 지속할 것이며, 잭앤펄스 등 식물 단백질을 이용한 헬스케어 관련 카테고리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너지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사명을 다해온 60여년을 넘어 웰니스와 헬스케어를 실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 1조7280억원, 영업이익 3446억원, 당기순이익 27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한편 이날 삼양식품은 경상권 산불 피해 주민에 컵라면과 스낵류 등 긴급 구호물품 1만4000여개를 전달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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