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외식 물가 부담에 다시 '집밥족'으로 돌아왔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밥, 국, 찌개 등을 직접 차려 먹는 것이 외식 한 번 하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판단에서다. 집밥을 차려먹을 때 쓱 꺼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을 제안해 본다.
사이드바이사이드의 우드 확장형 냄비받침은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에게 권할만한 주방용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용도에 맞게 사이즈를 늘렸다 줄였다 해가며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계란찜, 김치찌개 등 냄비받침이 필요한 요리가 2개 이상일 때 필요한 길이만큼 펼쳐 쓰기에 좋다.
사이즈는 S, L 중에서 알맞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접었을 때 너비가 S는 4㎝, L은 8.5㎝다. 펼쳤을 때의 너비는 S가 약 20㎝, L이 약 80㎝다.
접었을 때의 세로 길이는 모두 21㎝이고, 펼쳤을 때에는 S가 20㎝, L이 18㎝다. 높이는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가 동일하며 S, L 모두 1.5㎝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보관하면 된다.
이 제품 제작에는 유럽산 목재가 쓰였으며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물세척은 피하는 게 좋다. 최대한 습기나 물을 피하고, 물 세척이 불가피할 땐, 가볍게 세척 후 마른행주로 닦아 통풍이 잘 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을 제작한 사이드바이사이드는 장애를 가진 디자이너 공예가들과 비장애인 그룹이 협력해 제품을 만드는 독일의 사회적 브랜드다. 생활용품부터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또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김수연의 슬템생]디자인·기능 다 잡았다…사이드바이사이드 확장형 냄비받침](//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2602109932102002[1].jpg "[김수연의 슬템생]디자인·기능 다 잡았다…사이드바이사이드 확장형 냄비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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