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8포인트(0.47%) 오른 2628.09로 개장했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혼조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에 이어 코스피는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1일 이후 2만원 가까이 상승한 현대차 주가는 이날도 장 초반 2.5% 오른 2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발표 이후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기아 주가 역시 1.69% 강세다.
이밖에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92%), LG에너지솔루션(1.64%), KB금융(0.61%)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로 장을 열었다.
수급별로 개장 이후 10분간 개인이 홀로 560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58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3.10포인트(0.44%) 오른 714.36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건강관리, 자동차, 전자제품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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