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전용 상품도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의 전기차와 현대 N 시리즈 모델 이용 시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대자동차 EV 청년 스탠다드 리스' 특별 할인 혜택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20·30세대의 부담을 덜어줬다. 만 19~34세 고객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환경부에서 국가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5 및2024 아이오닉6, 2024 코나 일렉트릭이다.
가령 일반 고객들이 EV 스탠다드 리스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아이오닉6(차량가 4695만원)를 36개월 기준 월 49만원(이용자 명의 상품, 지자체 평균 보조금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만 19~34세 청년들은 아이오닉6를 같은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에 특별 할인 혜택을 받아 월 8만원 더 저렴한 41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새롭게 선보이는 'N-파이낸스(FINANCE)'를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라인업인 현대 N(아이오닉5 N·아반떼 N)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구매 시 할부 서비스만 제공하는 다른 금융사들과 달리, 현대 N을 사거나 탈 때, 또 팔 때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현대차 아반떼 N(차량가 3309만원)을 구매하면 36개월 기준 월 11만원 수준의 파격적인 납입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차량가의 최대 65%를 만기 시 납부하도록 유예해야 한다. 고객들이 할부 만기 시점에 내야 하는 유예금은 사전에 보장 받은 중고차 판매 가격으로 납부할 수 있어 차량 반납 시 별도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 밖에 현대캐피탈 'N-FINANCE 리스·렌트' 프로그램도 있다. 월 납입료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할인형'과 카레이싱 전용 서킷에서 주행 특권이 주어지는 '부가서비스형(리스만 가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현대차의 전기차와 현대 N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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