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종 대표 "직원과 동반 성장할 것"
신한라이프 두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이전 신한생명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와 이전 오렌지라이프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의 통합을 공식화했다.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통합 지부 출범을 위해 노동조합이 추진한 과정을 공유하며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가자고 선언했다.
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통합 인사 제도와 단체협약을 마련하는 등 직원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노동조합의 통합은 지난해 10월 조합원 투표에서 운영위원회 및 대의원 대회를 거쳐 지난달 최종 확정됐다.
통합노조의 초대 지부장은 신경식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은 김권석 지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두 지부는 회계 결산을 마무리하고 통합 지부의 세부 규정을 마련한 후 6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전날 기념식에서 "노동조합에서 통합과 화합을 위해 오랜 숙고와 노력으로 통합 지부 출범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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