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
![[기고] 브랜드가 SNS에 주목해야할 이유](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2802102369064001[1].jpg "[기고] 브랜드가 SNS에 주목해야할 이유")
최근까지 소셜 미디어가 수행해 온 큰 역할 중 하나는 '브랜드 관여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소셜 채널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의 플랫폼이 되면서, 브랜드의 인지도나 호감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직접 찾아보는지를 나타내는 '브랜드 관여도'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브랜드란, 필요할 때만 떠오르는 브랜드가 아니라 소비자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접점이 자주 형성되어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은 브랜드를 의미한다.
이처럼 소셜 미디어는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고, 따라서 소비자들의 브랜드 관여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는 오가닉 바이럴(Organic Viral)이라 부르는 '자연적인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소셜 미디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셜 미디어 상에서 소비자들은 공감가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소비자 특성은 브랜드의 메시지가 보다 더 자연스럽고 신뢰도 높은 방식으로 퍼져 나갈 수 있는 가능성으로 연결된다.
이 때문에 많은 브랜드들이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챌린지 캠페인, 밈(Meme)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오가닉 바이럴이 일어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셜 미디어는 문제 해결형 마케팅 솔루션 역할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 단순히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채널을 넘어, 브랜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진화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브랜드의 인지도는 높지만 특정 연령대에서 다소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로 인식되거나,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브랜드 리포지셔닝, 즉 브랜드 재정립을 시도할 수 있다.
이처럼 소셜 미디어는 브랜드가 시대 변화에 맞춰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마케팅 솔루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소셜 마케팅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더 나아가야 할까? 기본적으로 소셜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세 가지 관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소비자 반응 분석 강화가 필요하다. 소셜 미디어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소비자 반응을 수집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게이트웨이(Gateway)다. 이 때문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얻은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소비자 여정(Customer Journey) 전반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시켜야 한다.
둘째, 브랜드 문제 해결 중심의 마케팅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 최근까지 소셜 마케팅은 단순히 어떠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인가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브랜드의 포지셔닝 변화, 목표 시장 확대, 부정적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설정하고, 소셜 미디어를 이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 중 하나로 삼는 문제 해결 중심의 마케팅 솔루션 도출을 더 중시해야 한다.
셋째,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루틴(Routine)한 콘텐츠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시도하고, 자발적인 바이럴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즉, 단순한 홍보 콘텐츠를 넘어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AI 및 AR 등을 활용한 몰입형 경험 등을 통해 빠르게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화력을 만드는 창의적인 시도가 중요하다.이제 모든 브랜드가 예외 없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하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 이렇게 진화되는 소셜 마케팅 기류 속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소셜 전문 디지털 풀퍼널 에이전시 이노션에스(INNOCEAN-S)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까지 브랜드 별 맞춤 소셜 전략과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마케팅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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