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IP전략지원사업 시행..IP사업화 지원
7개 민간투자사 선정, 35개 스타트업 육성
특허청은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식재산(IP)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력 IP 전략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 투자기관(민간 운영사)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청이 스타트업에 7000만원 상당의 IP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민간 운영사가 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재권 전략 수립 및 관리(CIPO)를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에는 선정된 6개 민간 운영사가 스타트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총 151억원 상당의 민간 투자유치와 2025 CES 혁신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민간 운영사를 7개사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3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I·반도체, 첨단 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등 3개 전문 트랙을 신설해 이 분야에 IP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운영사 3개사를 별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관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와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