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리드는 2014년 러시아에서 설립된 GNSS 장비 전문 기업으로 고가 장비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정밀도, 호환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11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장비는 우주 탐사, 드론 매핑, 스마트 농업, 건설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까지 시장 수요를 확대해왔다.
엠리드 리치 RX는 250g의 초소형·초경량 GNSS RTK 수신기로, 복잡한 설정 없이 빠르게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방수·방진 설계를 통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실내외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이트는 글로벌 3D 공간정보 솔루션 기업 픽스포디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 픽스포디와의 협업을 통해 엠리드 제품을 국내 시장에 패키징 형태로 선보이게 됐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이번 엠리드 리치 RX의 국내 첫 런칭은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고정밀 공간정보 수집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엠리드와 픽스포디의 기술을 이에이트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유기적으로 결합해, 스마트시티, 인프라 관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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