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권(사진) 삼성웰스토리 부사장이 내달 2일 '2025 F&B 비즈 페스타'를 앞두고 식음 산업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부사장은 30일 자사의 기업블로그에 기고문을 통해 "F&B 비즈니스는 어떤 비즈니스보다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소비 심리에 민감하다"며 "F&B 비즈니스를 둘러싼 거시적 환경 변화가 매우 커지면서 최근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전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식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역시 F&B 업계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기 침체로 소비자의 지출이 줄어든 대신 간편식, 홈쿡 등의 소비 트렌드 변화 또한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내달 2일 삼성웰스토리가 주최하는 '2025 F&B 비즈 페스타'에 대해 "삼성웰스토리는 2017년 식자재유통 업계 최초로 대규모 B2B 식음박람회인 '푸드페스타'를 개최했었다"며 "이후 단순 상품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변화된 식음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푸드페스타의 컨텐츠를 변화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드페스타가 F&B 비즈니스 전반에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장으로 성장해온 만큼 올해 7회차를 맞아 행사 명칭을 'F&B 비즈 페스타'로 변경했다"며 "'글로벌'을 키워드로 성장 한계에 직면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덴마크 대사관을 비롯한 6개국 정부 산하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삼성웰스토리는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글로벌 식음 산업의 트렌드를 앞서 제시해 국내 식음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려 한다"며 "그 새로운 가능성이 만들어갈 고객 성장 스토리가 곧 '고객의 비즈니스가 더 성장하는 스토리를 만든다'는 삼성웰스토리의 기업 미션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