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전략 및 시너지추진 협의회 통합 개최
미래 변화 선제 대응, 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미래 변화 선제 대응, 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농협금융은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고객전략협의회 및 시너지추진협의회'를 통합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전 자회사의 고객전략과 시너지전략을 담당하는 부사장과 부서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3대 핵심 키워드로 '고객신뢰' 및 '고객경험', '저출생·고령화'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객 신뢰와 관련해선 금융의 기본인 내부통제를 넘어 고객 입장에서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초개인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디지털전환(DX)을 뛰어넘어 인공지능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과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관세전쟁과 순이자마진(NIM) 하락 및 연체 증가 등으로 인한 안정성과 수익성 훼손이 우려된다"며 미래 변화 선제 대응과 혁신 추구, 고객만족 증대,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신속한 변화 대응과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너지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금융 자회사 간의 협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범농협과 외부기관과의 협업으로 농협금융의 시너지 영토 확장이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많다는 점을 염두하고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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