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수요 급증 속 고이율 상품 경쟁 치열
SEC 소송 여파로 리플 ETF 기대감… 총예치자산 급증
SEC 소송 여파로 리플 ETF 기대감… 총예치자산 급증
퍼포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연 20%에 달하는 고이율 테더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 따르면 이 서비스 도입 이후 총예치자산(TVL)이 전주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일정한 수익을 추구하려는 수요와 고정 수익형 상품에 대한 니즈가 맞물리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XRP) 관련 항소 철회 가능성이 거론되며, 퍼포즈의 리플 현물 ETF 출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최근 "SEC가 항소를 철회했다"고 밝혀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다만 퍼포즈가 실제로 ETF 상품을 출시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퍼포즈는 ETF 시장에서의 강력한 이력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퍼포즈인베스트먼트는 북미 최초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정교한 자산 운용 능력과 빠른 시장 대응력, 규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점은 퍼포즈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을 잇는 상품 설계 능력은 '금융과 기술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스테이킹은 낮은 변동성에 기반한 안정성과 수익률을 겸비한 투자 수단"이라며 "ETF와 결합될 경우 기관투자자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퍼포즈 측도 "스테이킹 상품과 ETF를 동시에 강화해 암호화폐 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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