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놀이 문화 콘텐츠 강화, 대상 확대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아동의 행복과 권리 증진에 노력해 온 세이브더칠드런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나 장애 아동·청소년 등에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카카오게임즈가 제작한 게임 장비와 콘텐츠를 직접 현장에 보내는 사업이다.
2019년 10월 경기도 관내 복지관과 지역센터에 첫 도입됐으며 전남 장흥군, 충남 서산시 등으로 점차 확대됐다. 이동식 버스에서 게임 캐릭터와 만나는 '4D 가상현실(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으로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사회 아동을 만났다. 이 사업은 카카오게임즈의 정체성을 살린 CSR 사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캠페인 놀이 문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캠페인 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누구나 게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신규 게임 콘텐츠 강화 △4D VR 게임존, 장애인식 향상존, IT교육존 등 다양한 CSR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주제별 게임 존 구성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교육 프로그램 소개 △취약계층뿐 아니라 캠페인 현장(어린이병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축제 등)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 전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지금까지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아동 대상으로 더욱 전문화 및 고도화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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