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4995㎡ 규모, 76개 병상 갖춰
환우 질병 맞춤형 돌봄 케어 서비스 지원
환우 질병 맞춤형 돌봄 케어 서비스 지원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전문요양병원으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의료·간병 서비스를 제공,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의료 돌봄 시설이다.
경기 용인에 설립된 이 병원은 연면적 4995㎡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76개 병상을 갖췄다. 환우의 질병에 따라 전문 의료, 재활, 간호, 간병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며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재활치료도 지원한다. 또한 호흡기 환우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조·환기 시스템과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로션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 윤명진 네오플 대표, 정일영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오플은 승일희망재단으로부터 건립 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령했다. 네오플은 2023년 12월과 2024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건립 기금을 지원했으며 병원 건립 후원을 위한 마라톤 행사에 참가해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자 승일희망요양병원 상임이사는 "한 사람의 꿈으로 시작된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 개원식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환우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진료와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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