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 등은 'Break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으로 진행한다. 이 전형은 2026년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시스템이다. 이미 졸업하거나 올해 8월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지원자들은 최종 합격을 빠르게 확정 짓고 5개월간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및 자기개발 등으로 시간을 보낸 뒤 2026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이번 채용 과정은 서류 접수 마감 이후 서류 심사와 실무진 및 임원 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인턴십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6~8월 중 총 6주간 진행한다. 인턴들은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의 채용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경영지원 △IT 개발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글로벌 등 전 부문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용 직무는 영업 마케팅으로 영업전략 수립 및 추진, 재무설계사(FP) 활동 관리 및 교육·육성 지원, 보유 고객 관리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윤호재 한화생명 피플앤컬쳐 팀장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으며 BreakFAST 전형을 통해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혁신적 사고와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