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일 오태석 신임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 오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1차관 등을 지낸 뒤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30년 간 과학기술 혁신 주무부처에서 연구개발 정책과 혁신정책을 수립하며 과학기술 혁신정책 전문가로 높은 식견과 전문성,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오 원장은 "KISTEP이 글로벌 기술 대전환 시대에 과학기술정책을 넘어 국가 혁신전략을 제시하는 혁신전략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해 분석의 수월성을 높이고, 시의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