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인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총 24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9㎡~96㎡까지 총 12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맡았다.
이 단지는 산곡역에서 약 150m 떨어져 있으며 수도권지하철 7호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 강남권까지는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부평역까지는 약 10분 거리로 수도권지하철 1호선과 인천1호선 GTX-B 노선이 예정된 교통의 중심지다. 단지 내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설 계획이며, 단지 맞은편에는 롯데마트가 위치한다.
단지 내에는 '해링턴플라자', '해링턴그린스퀘어', '몽키밸리', '해링턴워터에비뉴' 등 테마별 공간이 배치된다. '해링턴플라자'에는 수경 시설과 조형물 티하우스가 포함된다. '해링턴그린스퀘어'는 잔디광장과 쉼터 위주로 구성된다. '몽키밸리'는 물놀이가 가능한 테마형 놀이터로 조성된다. '해링턴워터에비뉴'에는 바닥분수와 데크쉼터가 들어선다.
아울러 단지 전체는 순환 산책로로 계획돼 벚꽃, 단풍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산책로도 들어선다.
단지가 산곡초교를 품고 있는 만큼 학교 주변으로는 어린이 공원도 함께 마련된다.
인천을 대표하는 둘레길 코스 16곳 중 4코스인 원적산 둘레길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지 내 녹지 공간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조경 시설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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