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산불피해 지원 솔선수범
텐트 구호품 함께 총 20억 성금
저출산 지원 공동협력 사업에
민간 최초 100억… 육휴 독려
국내 유일 장애청년 해외연수
1086명 혜택… 20년째 이어와
사랑의열매에도 총 1924억 기부
사회문제 해결·상생 노력 계속
텐트 구호품 함께 총 20억 성금
저출산 지원 공동협력 사업에
민간 최초 100억… 육휴 독려
국내 유일 장애청년 해외연수
1086명 혜택… 20년째 이어와
사랑의열매에도 총 1924억 기부
사회문제 해결·상생 노력 계속
![[POWER COMPANY] 신한금융, 어려운 이웃 위해 `선한 경영력` 발휘](http://contents.dt.co.kr/images/202504/2025040202101863033001[1].jpg "[POWER COMPANY] 신한금융, 어려운 이웃 위해 `선한 경영력` 발휘")
신한금융그룹이 '선한 경영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진심을 다해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에 대한 '솔선수범 릴레이' 지원으로 호평받았다.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억원의 성금을 추가로 마련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선도적으로 추가 지원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전국 각 은행 지점마다 긴급사태에 대비해 구호지원 물품 등을 항시 구비하고 있어 다른 은행들 보다 빠르게 텐트 등 이재민을 위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은 사회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는 '살기 좋은 세상' 만들겠다
신한금융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독려하기 위해 대체인력 지원 사업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신한금융은 작년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산 지원을 위한 공동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 출연을 결정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고 있다.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신한 꿈도담터'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3년 7월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 중인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선정을 완료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했다.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의 추가 지원을 통해 노후 환경 개보수,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꿈도담터 조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작년 8월말 총 200개가 개소된 '신한 꿈도담터'는 시설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아동들을 위한 금융 및 코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POWER COMPANY] 신한금융, 어려운 이웃 위해 `선한 경영력` 발휘](http://contents.dt.co.kr/images/202504/2025040202101863033001[2].jpg "[POWER COMPANY] 신한금융, 어려운 이웃 위해 `선한 경영력` 발휘")
◇20주년 맞이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장애청년 드림팀'
신한금융은 작년 7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 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출범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올해 선발된 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05년 첫 출범 이후 올해까지 20년째 '장애청년드림팀' 운영을 통해 1086명의 청년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4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애청년드림팀' 19기는 '포괄적 접근권'을 주제로 △벨기에 △독일 △캐나다 △스페인 △영국 등 5개국으로 총 48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룬 6개팀이 도전에 나선다. '포괄적 접근권'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사회 전 분야로의 종합적 접근권을 의미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연수를 통해 관련 사례를 조사하고 향후 장애청년들이 온전히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도 세심한 노하우를 발휘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3년 7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사들의 '사례관리'에 기반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사례관리'란 지원대상 및 지역사회와 연계된 자원현황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 상담 및 모니터링을 지속함으로써 지원 대상이 필요로 하는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사회복지사와 연계된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관 211개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취약계층 170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상황에 맞는 생계, 의료, 교육 관련 비용 등 총 24억원을 지원했다. 민간영역인 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를 활용한 효과적인 취약계층 지원은 공공영역으로의 확장으로 이어졌다.
신한금융은 작년 4월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 및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는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한 보호 지원 대상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 이들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이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은 범죄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생활, 의료, 주거 비용 등 기존 '사례관리' 지원사업과 함께 총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오랜 기간 동안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성과 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사례에 대한 표창 및 포상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리 노하우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POWER COMPANY] 신한금융, 어려운 이웃 위해 `선한 경영력` 발휘](http://contents.dt.co.kr/images/202504/2025040202101863033001[3].jpg "[POWER COMPANY] 신한금융, 어려운 이웃 위해 `선한 경영력` 발휘")
◇끊임없는 기부로 '상생 가치' 추구
지금까지 신한금융의 누적 이웃사랑성금은 총 1924억원이다. 신한금융은 작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한 160억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사업 200억원,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기부 1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1924억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으로 전달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이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과 전국의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의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며 "포용금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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