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5 기반 신작 모바일 슈팅 게임 개발
넥슨코리아는 최근 TR 조직 신규 채용 공고를 올렸다.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 TR은 철저한 시장 검증을 기반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와 탁월한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한 개발 조직이다.
이 조직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신작 모바일 슈팅 게임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개발 경험이 있거나, 모바일플랫폼 또는 FPS·TPS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월드 빌더' 모집의 우대 사항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넥슨코리아는 채용공고에서 "게임 산업은 플랫폼의 다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 속에서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일본대표가 지난해 9월 CMB에서 지식재산(IP) 확장을 통해 회사 성장을 일궈내겠다고 하면서 발표한 '횡적 확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횡적 확장은 잠재 가치가 높은 IP와 신규 IP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매출의 74%를 차지하는 3대 IP와 유사한 규모로 성장시키는 전략이다.
당시 이 대표는 서구권 시장 공략과 차세대 '게임성' 발굴하고 횡적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더 파이널스'와 '퍼스트 디센던트'를 선보였고, 넥슨은 이를 위해 그룹 창립 이래 최초로 '슈터 장르'에 전문가 집단을 하나의 조직으로 구성해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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