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일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령 등과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 기관은 △항공우주 분야 교육 확산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항공우주 분야 활성화를 위한 학생 교육 및 교사 연수 프로그램 협력 △항공우주 분야 국내·외 기관 연계 활동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보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창의재단과 진행하는 청소년 우주과학경진대회 '휴먼스 인 스페이스(HIS) 유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 우주의학 분야의 청소년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우성 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를 함께 육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HIS 유스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우주의학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 앞으로 국내 우주의학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김정균(왼쪽 네번째부터) 보령 대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이 지난 2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의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