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the world's most desirable cars)' 제공 목표 아래 올해 럭셔리 리더십을 확고히 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최상위 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 근간인 럭셔리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벤츠 코리아는 이날 국내 최초로 고성능 2-도어 쿠페 '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GT 55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억560만원이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AMG CLE 53 4MATIC+ 쿠페',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벤츠 코리아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된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S-클래스, AMG, 마이바흐, G-클래스 등 최상위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 중심으로 적용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40여년 동안 벤츠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그 여정 속에서 지켜온 핵심 가치는 고객이 꿈꾸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최상위 차량들과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은 벤츠가 국내 고객분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전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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