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송호성 기아 사장이 3일 "기아는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갖고 있기에 관세를 잘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보도발표회에서 "미국 가격 인상은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철강·자동차 관세에 이어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기아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되는 차의 40%를 기아 차량으로 채울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늘고 있기에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검토 중이며 내년 중반부터는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송 사장은 최근 출시한 타스만의 미국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타스만은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 등 다른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개발한 차"라며 "미국 시장의 픽업트럭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 미들 사이즈로 들어갈 생각이며, 빨라도 2028년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아는 브랜드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인 '더 기아 PV5'를 국내 최초 공개했으며, '더 기아 타스만'의 위켄더 콘셉트 모델과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PV5는 기아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차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비즈니스에 맞춰 변화하는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서 모빌리티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송호성 기아 사장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보도발표회에 참석해 PV5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제공
송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보도발표회에서 "미국 가격 인상은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철강·자동차 관세에 이어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기아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되는 차의 40%를 기아 차량으로 채울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늘고 있기에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검토 중이며 내년 중반부터는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송 사장은 최근 출시한 타스만의 미국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타스만은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 등 다른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개발한 차"라며 "미국 시장의 픽업트럭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 미들 사이즈로 들어갈 생각이며, 빨라도 2028년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아는 브랜드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인 '더 기아 PV5'를 국내 최초 공개했으며, '더 기아 타스만'의 위켄더 콘셉트 모델과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PV5는 기아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차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비즈니스에 맞춰 변화하는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서 모빌리티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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