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을 개관하고 오는 14일부터 무료 관람 예약을 받는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Park1538 광양'은 홍보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됐으며 홍보관 내에 문화공간으로 '포스코미술관 광양'을 따로 마련했다.
앞서 포스코는 4년 전 경북 포항에 홍보관과 역사박물관이 함께 있는 'Park1538'을 설치한 바 있다. 'Park1538'은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공원)과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도'를 합한 이름으로, 철이 다른 무엇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뜻한다.
'Park1538 광양'은 그 후속작으로, 포항에 이어 광양에 설치했다. 포스코는 'Park1538광양'과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가칭)를 연계해 광양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인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만들어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열린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관람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60분으로, 미술관은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