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국채와 통안채, 우량 금융채, 회사채 등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채권에 50% 이상을 투자한다. 여기에 국내주식을 30% 이하로 담아 안정성과 초과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전액 채권관련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로 전환된다. 지난해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23%포인트 초과하며 7년 연속 벤치마크 이상의 성과를 내 '국내 주요 펀드' 대상을 수상한 KCGI코리아펀드 운용전략을 활용한다.
펀드는 모집 기간 중에만 가입이 가능한 단위형 펀드다. 통상 단위형 펀드가 모집기간 이후 목표 달성 전 환매에 제한이 있는데 반해 이 펀드는 중도 환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자금 운용을 유연하게 했다.
펀드는 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iM증권, KB증권, KCGI자산운용,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주식투자 수익을 노리는 것이 시장에 적합한 전략이라고 판단했다"며 "KCGI 코리아펀드의 운용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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