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시험인증기관 찾아 업계 의견 수렴
10일 FITI시험연구원 현장 방문·기업간담회
10일 FITI시험연구원 현장 방문·기업간담회
KIAT는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 구축사업으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소재 개발, 성능 및 신뢰성 향상, 시제품 생산 지원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기반을 구축을 지원해왔다. FITI시험연구원은 동 사업을 바탕으로 섬유·소재·모빌리티·기초화학 등 분야별 신뢰성 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민병주 KIAT 원장을 비롯해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 원장, 소부장기업 유성기업, 일진글로벌, 대한콜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실제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실증 평가, 신뢰성 인증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극한 환경에서의 제품 내구성 확보를 위한 '신뢰성 검증'수요가 국내외에서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장비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실증 기반 신뢰성 평가 종료 뒤 성공적인 수출·사업화까지 연계되도록 후속 단계의 성능 평가 지원을 희망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효과적인 소부장 실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험·인증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연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 소통해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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