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2분 현재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된 769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5.67%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종목 기준 시가총액 1위부터 257위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이후 뉴욕증시가 반등세를 보인 만큼, 코스피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2% 이상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73% 급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도 각각 7.87%, 9.51%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7.17% 오른 5만6800원에, SK하이닉스는 11.82%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현대차와 기아, 셀트리온 등이 6%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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