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지난 8~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37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은 한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가치를 담았다. 무대를 커다란 배로 꾸며 수상자들이 동주공제 호에 탑승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8일에는 농축협 사무소 부문을, 9일에는 농축협 개인 부문 시상으로 나눠 실시했다.
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해 농협생명과 농축협이 함께 희망농촌과 행복농업을 만들겠다는 의미의 화합 퍼포먼스를 했다. 전국의 71곳(중복수상 포함)의 농축협 사무소가 수상했다. 경기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전남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 서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이 4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축협 임직원 부문 대상의 경우 경기 하남농협 엄기화 팀장이 받았다.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엄 팀장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도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는 "지난해 농협생명 출범 이후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연도대상 수상 사무소와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다"며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된 생명보험 사업을 전국 1111개 농축협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박병희(왼쪽 두 번째) NH농협생명 대표, 강호동(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개인 부문 대상인 엄기화(왼쪽 네 번째) 하남농협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난 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37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생명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