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암 진단 시 매달 100만원 종신까지
흥국생명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는 업계 최초로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를 보장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가 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할 경우 일정 기간 독점 판매를 허용하는 제도다.
이 특약은 전이암 진단 시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종신까지 지급한다.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하며 이후에도 종신까지 지급해 암 치료에 따른 장기적인 생계 공백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기존 암 보험이 초기 진단에 대한 일시금 보장만 하는 것과 달리, 치료 이후의 단계인 전이암까지 생활비 형태로 보장한다.
이번에 함께 선보인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구성하면 암 진단 시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암의 초기 진단부터 재발과 전이에 이르기까지 보장이 강화된다.
윤화경 흥국생명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암의 가장 두려운 단계인 전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암 진단으로 인한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를 지급하는 구조로 특약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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