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는 최근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만달러(약 2900만원)를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과 생필품 지원, 임시 거주 지원, 피해 지역 복구 활동 등 긴급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다우는 2022년 수도권 집중호우 시 이재민 지원을 위해 2만달러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또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가정과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2800만원을 같은 단체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안정과 회복을 기원한다"며 "한국다우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이창현(오른쪽) 한국다우 대표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만달러를 기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다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