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한-호주 "불확실성에 핵심광물 등 경제협력"

입력: 2025-04-13 12:3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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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면담.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호주 재무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에너지·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재확인했다.

13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통해 이 같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에너지·핵심광물 등의 공급망 안정을 위한 상호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요20개국(G20)을 비롯한 다자 협의체를 통해 공동 노력을 병행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최 부총리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무역의존도가 높은 양국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호주 양국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로서,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호주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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