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 바우처를 활용해 포시에스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도입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운영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중소기업이라면 일반지원 최대 1000만원 또는 집중지원 최대 8000만원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금액 80%를 정부가 부담해 기업은 20%만 지불하면 된다.
포시에스 '이폼사인'은 공공기관 다수에서 기술력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전자계약 서비스다. ISO 27001, 굿소프트웨어(GS)인증,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등 각종 보안·품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대자동차, LG, SK, LS 등 주요 대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에서도 이용하고 있다.
이번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을 통해서는 △다중 사용자 시스템 △계약서 대량 발송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로 계약서 발송·작성 △계약서·서식 무제한 이용 등 '이폼사인'의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계약 상대방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계약서를 확인하고 서명할 수 있어 계약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바우처는 기존 '이폼사인' 고객도 신청 가능하다. 포시에스는 "수요기업 신청부터 바우처 활용까지 전 과정을 이폼사인 매니저가 원스톱으로 지원하므로 전자계약에 생소한 기업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유진아기자 gnyu4@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