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 기술 교류 및 R&D 방향 설정 주도
대용량 초전도 케이블 개발 등 35년간 연구
대용량 초전도 케이블 개발 등 35년간 연구
한국전기연구원은 조전욱 전력케이블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세계 초전도 산업 정상회의(ISIS)'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ISIS는 전 세계 초전도 분야 전문가들이 매년 모여 기술 교류 및 R&D 방향을 설정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우리나라는 2003년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해 2010년부터 정식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박사는 지난 35년 동안 국내 초전도 케이블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활동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 초전도 케이블 개발과 국제 표준을 선도해 왔다. 초전도 케이블은 낮은 전압으로 대용량 전기를 높은 효율로 송전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송전 시스템이다.
2023년부터 한국초전도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 박사는 2023년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30차 ISIS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다.
조전욱 전기연 박사는 "ISIS 차기 회장 선출을 계기로 한국 초전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국을 더욱 확대해 초전도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조전욱 전기연 박사.
1992년 설립된 ISIS는 전 세계 초전도 분야 전문가들이 매년 모여 기술 교류 및 R&D 방향을 설정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우리나라는 2003년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해 2010년부터 정식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박사는 지난 35년 동안 국내 초전도 케이블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활동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 초전도 케이블 개발과 국제 표준을 선도해 왔다. 초전도 케이블은 낮은 전압으로 대용량 전기를 높은 효율로 송전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송전 시스템이다.
2023년부터 한국초전도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 박사는 2023년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30차 ISIS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다.
조전욱 전기연 박사는 "ISIS 차기 회장 선출을 계기로 한국 초전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국을 더욱 확대해 초전도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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