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16~20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사족로봇, 산불진화차량, 항암제 등 성과 선봬
한국연구재단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대전관광공사의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과 통합 개최해 다양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구 속의 일상, 일상 속의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학기술대전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이 실생활에서 구현되는 과정과 미래의 일상에 펼쳐질 우수한 R&D 성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은 크게 국가전략기술관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 기초원천 성과관, 기관 성과관, CES 혁신기업관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치매 체외 진단시스템,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 성과와 국민적 관심이 높은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들이 선보인다.
아울러, 기초 원천 성과관에는 차체와 특장을 모두 국산화한 야간 산불 대응 중형급 산불 진화차량과 면역관문억제 기반 항암제 반응 예측 기술 등 36개의 연구성과들이 전시된다. 기관 성과관에는 세계 최초로 마라톤을 완주한 사족로봇과 지능형 골프 클럽 'G-GRIP', 우주발사체 '누리호' 등도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초고해상도(UHD) 해상도를 갖춘 QD-OLED 모니터 및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이 전시돼 미래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 대전은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지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