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민관식육영재단 (이사장 정대철·사진)은 오는 19일 오전11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69회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재단은 이날 수여식에서 전국 우수고교생 30명과 고교 체육특기자 6명, 장애인특수학생 및 장애인 체육특기학생 4명에게 총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고교생 5명의 장학금과 지방의 다문화 학교 발전기금으로 총 2000만원, 중고교 체육대회 지원금 5000만원 등 모두 1억5000만원을 지급한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전 문교부장관과 대한체육회장을 지낸 고(故) 소강 민관식 박사가 공익법인 운영에 뜻을 두고 국가발전에 유익한 인재 육성. 청소년 육영사업. 국민체위 향상을 위한 행사 주최를 목적사업으로 지난 1957년에 설립해 올해로 69년을 맞는 공익법인이다.
재단 설립 후 69년간 장학생 900여 명이 배출돼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인사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체육 특기자는 국가대표로 또는 지도자로 변신해 국위를 선양하고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