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까지 강원·충청·전라 등에 비 또는 눈…낮엔 기온 올라

입력: 2025-04-14 20:35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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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5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 지역에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1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10㎜,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 경북 북서 내륙, 경북 북동 내륙·산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5㎜ 안팎이다.

14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내륙, 충북, 대전·세종,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 제주도 산지 1∼5㎝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ｍ, 서해 0.5∼4.5ｍ, 남해 1.5∼5.0ｍ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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