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출 268억원...전년比 24% 급감
지급수수료 84% 증가에 영업비용 치솟아
넥슨과의 소송비용, 소송충당부채로 반영
지급수수료 84% 증가에 영업비용 치솟아
넥슨과의 소송비용, 소송충당부채로 반영
아이언메이스가 14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는 2024년 매출액 268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하락했으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82% 급증한 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2023년 영업이익 196억을 기록했던 아이언메이스는 영업비용 급증으로 인해 적자전환했다.
영업비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항목은 지급수수료이다. 지급수수료는 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인건비도 36.5% 증가한 69억원으로 확인됐다.
넥슨과의 소송으로 발생한 비용도 반영됐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13일 1심 판결에서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저작권을 침해하진 않았으나, 영업비밀 침해에 대해서는 8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1심에서 선고받은 배상금을 소송충당부채로 반영했으며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에는 '잡손실' 항목으로 명시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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