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다섯 번째 라운드 '2025 마이애미 E-PRIX'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들은 고속 주행과 급격한 코너가 반복되는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레이싱 접전을 펼쳤다. 경기에는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가 장착됐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26점으로 큰 점수차를 내며 1위를 기록했다.
팀 챔피언십 부문은 '포르쉐 99X Gen3'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10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닛산 포뮬러 E 팀'과 '네옴 맥라렌 포뮬러 E 팀'은 각각 80점, 67점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진행된 '한국 X FE 튜브샵' 팝업스토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타이어 모양의 튜브 대여와 고중량 타이어 뒤집기, 초대형 'GEN3 아이온 에보 레이스' 모형 전시 및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을 위한 '팬 빌리지' 브랜드 전시관도 운영됐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과 함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 실물 전시 등을 통해 북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