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특허는 전자문서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실시간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비식별화 처리된 사본을 미리 준비할 필요 없이 문서를 열람할 때 사전에 설정된 정책에 따라 즉시 개인정보를 마스킹 처리한 후 제공할 수 있다. 사본을 생성하지 않아 정책 변경 사항도 즉시 반영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사본 저장에 따른 비용 부담도 절감할 수 있다.
두 번째 특허는 전자문서 구조 손상 없는 개인정보 텍스트 치환 기술로, 전자문서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검색 및 활용할 수 없도록 완전하게 마스킹 처리하거나 다른 문자열로 치환 후 문서 구조 손상 없이 다시 저장한다. 문서 구조가 손상되지 않아 기존 전자문서 포맷을 유지한 상태에서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는 텍스트는 정상적으로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세 번째 특허는 문서 내 개인정보가 포함된 이미지에 대한 완전한 비식별화 처리 기술이다. 이미지를 다른 객체로 덮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문서 내 원본 이미지 추출에 의한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어렵다. 이 기술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이미지를 추출 후 비식별화 처리 후 원본 전자문서에 업데이트함으로써 이미지를 추출하여도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한다.
에이씨엔에스 양진서 대표는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개정으로 출력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문서에 대한 개인정보 마스킹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다큐에이디의 특허받은 전자문서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 기술을 통해 출력물에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를 기관의 업무 부담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큐에이디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검색 가능하며, 에이씨엔에스(ACNS)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마스킹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