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완주 수소특화 국가첨단산단은 오는 2030년까지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2562억 원을 투자해 165만㎡(50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완주는 연접된 기존 산단의 기업과 연구시설과의 클러스터를 형성해 수소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와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ESS 안전성 평가센터,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평가센터 등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 온 바 있다.
또한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총 면적 64만평 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완주는 2만5,601명의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여건 확보를 위한 미니복합타운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는 ㈜로젠을 비롯해 진로지스틱, 동원로엑스, BYC, 세방 등 국내 유수 물류업체들이 유치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수소특화 국가첨단산단이 들어서는 봉동읍 일원에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바로 한양건설이 선보이는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로, 지하 1층~지상 15층, 9개동 및 516세대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생활 편의시설인 관공서, 마트, 수영장, 영화관, 병원, 은행 등은 차량 이동으로 5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호남 고속도로 익산IC, 익산~장수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등의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한양립스 센텀포레가 들어서는 사업지 인근의 산업단지 외에도 다양한 호재가 자리하고 있다. 호남권 최초로 미국계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가 입점할 계획이며, 5분 거리에는 쿠팡 물류 배송센터가 현재 운영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3만 8천여 개가 창출될 예정으로, 특히 산단 시너지 효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다만 주택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삼봉지구 및 운곡지구 택지단지들의 아파트 실거래가가 고공행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양립스 센텀포레는 주택 수요 급증으로 인한 상황 속 첫 번째로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로, 미분양을 넘어 현재 분양률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며 "이 단지는 대표적인 수소특화단지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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