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제조기업 대상으로 '제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를 16일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조기업 IT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SDS가 차별화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전사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제품생명주기관리(PLM), 운영기술(OT)보안 등 제조 특화 솔루션의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SDS는 △제조업종 AI에이전트 활용 사례 △제조ERP 혁신방안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OT보안 전략 △5G 특화망 기반 제조현장 혁신 △AI기반 디지털구매(SRM) 혁신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디지털제조 혁신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생성형AI가 도입되면서 변화하는 ERP·MES·PLM 등 솔루션의 성공적인 활용전략과 최적화사례도 공유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정욱 삼성SDS 컨설팅팀장(상무)은 삼성SDS가 보유한 제조산업의 핵심 시스템 경험과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AI에이전트: 하이퍼오토메이션 핵심 노트' 세션에선 제조업 초자동화 주요 요소와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삼성SDS는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사물인터넷(IoT)·5G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제조현장의 보안위협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4시간 가동되는 IoT센서와 로봇 등 생산설비와 제조공정을 실시간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필요성을 짚고 사이버공격 탐지·차단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밖에 삼성SDS는 중국·베트남·인도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개발센터(GDC) 활용 사례와 방안도 공유했다.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 시스템 IT 개발부터 운영, 컨설팅 업무 등에 국내와 동일한 보안 수준과 품질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는 생성형AI 활용, 하이퍼오토메이션 전략 등 고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삼성SDS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실질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삼성SDS가 16일 개최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에서 생성형AI 기술과 제조 특화 솔루션의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SD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