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은 우리나라 최초의 직접고객판매(D2C)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 운영사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투자 계좌를 연동하면 에임 알고리즘이 미국에 상장돼 있는 2500여개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분석, 전문적인 투자 조언과 자산 재배분을 제공한다.
에임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이 차별화된 안정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그레이드한 '에임 2.0' 알고리즘 에스더가 정교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시장 위기 시 자산을 지키고, 상승기에는 수익 기회를 포착하는 자동 리밸런싱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에임은 코로나 팬데믹과 금융 위기 국면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입증한 바 있다. 2022년 코스피 지수와 S&P500 지수가 각각 24%, 18% 하락했을 당시에도 에임은 2.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가 헤지펀드 퀀트 투자 매니저 출신 이지혜 에임 대표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체감되는 글로벌 디커플링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기조를 이해하고, 일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향후 5년을 준비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