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결로 KCGI가 추진 중인 한양증권 인수도 일시 정지됐다. 금융위는 KCGI가 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점을 이유로 심사를 중단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의 조사나 검사가 진행되는 경우 그 내용이 심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 절차가 중단될 수 있다.
한편 KCGI는 지난해 한양학원과 한양증권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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