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개 공공기관 중 최고…CEO 주도형 체계로 성과
기재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고 등급
기재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고 등급
2019년 처음 도입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와 활동을 철저히 검증하는 평가다.
한난은 견고한 안전체계를 기반으로 현장안전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받았다. CEO 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각 사업장별 현안을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Safety Together Patrol'을 운영하는 등 한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기관 최초로 안전 관련 성과보상제인 'Safety Together Club(무재해 등급인증제)'을 도입해 사업장의 무재해를 유도하는 등 자율적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소규모 협력사와 자회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안전관리 선도 기관으로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안전문화를 벗어나 현장과의 소통·공감으로 한난형 안전문화를 만들겠다"라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안전 분야에서 더욱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난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도 2개 사업장이 최고등급(P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관리 전반에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한난은 15일에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역난방·냉방, 구역전기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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