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회장,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명예대회장 활약
중기·한인 경제인과 협력 강화, 글로벌 유통망 연계 본격화
중기·한인 경제인과 협력 강화, 글로벌 유통망 연계 본격화
이 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3000여 명과 참관객 약 2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교민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관한다. 명예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16일 VIP 전야 만찬, 17일 개회식과 재외동포청 주관 환영만찬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K-푸드의 미래 비전과 농협의 역할 등을 공유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 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기술협력 △수출규제 대응 등 실질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농협은 대회 기간 동안 10개 부스 규모의'농협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별 대표 쌀을 활용한 시식행사 △음료, 장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 전시 △소비자 체험 중심의 컨텐츠로 농협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해외 한인 경제인들은 K-푸드의 핵심 소비자이자 든든한 홍보 파트너"라며 "우수한 한국 농식품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도록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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