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운영, 참여 편의성 향상 기능 우선 적용...매달 기능 고도화
쌀사는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 AI 기능이다. 숲은 매달 단계적으로 오픈하면서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오픈은 본격적으로 스트리머와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 첫 단계로 콘텐츠 운영과 참여 편의성을 높이는 기본 기능들이 우선 적용됐다.
방송 설정 매니저는 스트리머 방송 세팅과 관리를 도와주는 기능으로, 음성 명령을 통해 환경 설정, 연출 구성, 싱크 조정 등을 자동 수행해 안정적인 콘텐츠 진행을 돕는다. AI 방송 요약은 이용자가 라이브 방송 도중 입장할 시 앞선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 전달해 빠르게 맥락을 파악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달 15일 2차 오픈에서는 채팅창 자동 관리, 퀵뷰·구독권 AI 선물, 방송 BGM 간편 재생 기능 등 스트리머를 위한 기능이 추가된다. AI가 상황에 따라 선물 기능을 대신 수행하거나 음악 설정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방식으로, 콘텐츠 집중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6월 16일 3차 오픈에서는 쌀사의 기능이 더욱 고도화된다. AI 기반 소통 지원 기능, AI 방송 관리, 콘텐츠 상황에 맞춰 운영 작업을 자동 처리하는 방송 매니징 기능 등이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숲은 향후 쌀사를 기반으로 콘텐츠 수익화와 브랜드 협업 기능도 확장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트리머의 휴식 시간을 인식해 광고 노출 시점을 자동으로 제안하거나 방송 중 사용된 제품을 감지해 브랜드 협찬이나 캠페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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