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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car야] 아반떼부터 EV4까지…‘생애 첫 차’ 골라볼까

 입력: 2025-04-20 07:00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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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급의 신형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생애 첫차'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여기에는 첫차의 대명사 격인 아반떼를 비롯해 소형 SUV, 그리고 전기차까지 포함돼 선택지도 한층 다양해졌다.

[이자car야] 아반떼부터 EV4까지…‘생애 첫 차’ 골라볼까
현대자동차 아반떼 N 외장. 현대차 제공

◇아반떼, 옵션 기본화에 스타일리시 디자인까지

현대자동차는 연식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편의·안전 관련 기본 옵션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을 기본화 했고,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성능 감성을 담은 N팬 패키지도 선보였으며, N팬 패키지의 가격을 개별 사양으로 선택했을 때보다 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아반떼 가격(N라인 포함)은 가솔린 1.6 모델 2034만~2717만원, 하이브리드 2523만~3184만원, N 가솔린 2.0 터보 3309만원, LPi 2172만~2842만원이다.

[이자car야] 아반떼부터 EV4까지…‘생애 첫 차’ 골라볼까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아르카나, 합리적 가격에 '알핀' 감성 즐긴다

르노코리아는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를 이달부터 판매 개시했다. 2026년형은 'E-테크 하이브리드'와 '1.6 GTe'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284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한 하이브리드는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처럼 듀얼 모터를 적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복합 공인 연비는 17인치 기준 리터당 17.4㎞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르노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을 디자인에 접목했다. 앞좌석에는 알핀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 스티치의 프리미엄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가 적용됐으며, 초기 출고 모델의 경우 290대 한정으로 1부터 290까지 고유 번호가 동승석 대시보드에 추가된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2849만9000~3401만9000원, 1.6 GTe 2300만~2640만원이다.

[이자car야] 아반떼부터 EV4까지…‘생애 첫 차’ 골라볼까
더 기아 EV4. 기아 제공

◇533㎞ 달리는 기아 EV4…구매 부담 던 할부까지

기아의 첫 전기 세단 'EV4'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가격으로 4192만~5219만원이다. 실 구매가는 스탠다드 3400만원대, 롱레인지 모델은 3800만원대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출고 고객 중 기아의 금융상품 'K-밸류'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3.9% 특별금리(36개월), 3년 60% 잔존가치 보장,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라이프 케어 솔루션 3년 무상 제공, 배터리 관리목표 달성 리워드 20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EV4의 세련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대표적으로 EV4 디자인 콘셉트에 어울리는 패션 제품 중심의 온라인 쇼케이스·화보 제작, EV4와 함께하는 일상 스타일링을 담은 디지털 패션 필름 제작, 스타일링 런웨이쇼 및 콜라보 팝업 전시 등이 있다.

이 모델은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롱레인지 모델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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