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짧은 평균회수기간(듀레이션)을 기반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초단기 전략 상품이다.
A- 등급 이상 신용 채권을 편입해 안정적인 캐리수익을 추구하고, 만기가 짧은 A2- 등급 이상 전단채와 기업어읍 등에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오후 5시 이전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 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지급, 머니마켓펀드(MMF)와 비슷한 환금성을 제공한다. 잔존 만기가 짧은 채권이나 기업어읍(CP)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했다.
금리 상승기에는 빠른 만기 회전으로 고금리 자산으로 재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고, 금리 하락기에는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전략을 구사한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성과 수익성, 환금성을 모두 갖춘 초단기채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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