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톡스 기반 학습 환경 조성 위한 협약
전국 7만명 학원 수강생 대상
자기주도적으로 스마트폰 관리, 학습 집중하도록 도와
AI 시대에 걸맞은 친(親)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전국 7만명 학원 수강생 대상
자기주도적으로 스마트폰 관리, 학습 집중하도록 도와
AI 시대에 걸맞은 친(親)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스마트폰 사용 관리 서비스 '터닝'(Turning) 운영사인 ㈜허슬러즈(대표 문용우·김선재)는 초·중·고 학생 전문학원 세정학원(대표 이진영)과 디지털 디톡스를 기반으로 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약 7만명의 전국 세정학원 수강생들은 학습 능률 향상 및 집중도 제고를 위해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터닝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 디지털 웰니스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허슬러즈의 스마트폰 사용 관리 서비스 '터닝'은 디지털 디톡스의 중요성에 주목해 개발한 서비스로, 자기주도적으로 학생들이 스마트폰 중독을 스스로 관리하며 학습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중(열공) 모드', '앱 사용 관리', '앱별 제한시간 설정', '사용 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스마트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세정학원은 서울 대치동을 대표하는 전통 보습학원으로 대치, 반포, 방배, 송도 등 전국 약 10곳의 거점에서 초·중·고 전 학년 대상의 전 과목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학원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습 전 스마트폰을 회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친(親) 디지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슬러즈의 문용우 공동대표는 "'터닝' 사용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가지게 됨으로써, 학습 능률 향상은 물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터닝'을 실질적인 공부 습관 개선을 위한 에듀테크 기반 관리형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정학원 이진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있어 자기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세정학원의 검증된 컨텐츠와 함께 전국 각지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터닝'은 출시 1년 만에 약 15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최근 미국 CES에 참가하며 일본 콘텐츠 기업 산리오와의 협업 추진 등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영사 ㈜허슬러즈는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디데이 입상 및 TIPS(청년창업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 미래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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