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 전용 74·84㎡ 총 1,170가구 규모
동탄2신도시 랜드마크 동탄호수생활권에 입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기대돼
동탄2신도시 랜드마크 동탄호수생활권에 입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기대돼
신도시와 도시개발사업은 초기 단계 시 기반시설 확충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생활의 불편함이 다소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완성형에 다다른 신도시나 도시개발사업의 경우는 이와 달리 교육, 생활, 자연, 행정 등이 이미 갖춰져 있기에 입주 후 불편함 없이 주거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동탄2신도시다. 실제 동탄2신도시는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최근 분양 단지가 모두 높은 경쟁률 속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더시그니처'가 무려 11만여명의 1순위 청약 속에서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돼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지방 역시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전주 에코시티에서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당해 지방 최고 경쟁률인 191.21대 1의 1순위 경쟁률 속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생활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조성돼 있는 완성형 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등은 주거환경이 편리한 만큼 향후 높은 수준의 웃돈이 형성되기도 한다"라며 "때문에 실거주의 편리함과 함께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내달 분양시장에는 대표적인 완성형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의 입성 기회가 열려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태영건설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민간참여공공분양 아파트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A78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이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송방천공원, 화성산 둘레길로 둘러싸여 있어 365일 자연을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쾌적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바로 앞에는 세정초·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자리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역시 바로 앞에 조성되어 있는 카림에비뉴 3차 상가를 통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데시앙의 차별화된 설계로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지는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를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먼저 조경으로는 단지 중앙부에는 울창한 녹음과 청량한 수경관을 누리는 약 3,200㎡ 중앙공원인 그린플라자가 조성되며, 파노라마 경관을 제공하는 차경숲, 오가닉가든, 아티랑스가든 등 다양한 테마가든이 구성된다. 더불어 숲속놀이터, 모험놀이터, 새싹놀이터, 아트놀이터 등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테마놀이터도 도입될 예정이다.
또 커뮤니티는 강남 주요 정비사업 등 고급화 단지에 적용되던 스카이라운지가 도입되며, 아이들의 교육여건과 학습 분위기를 높일 에듀센터를 별도로 마련해 방과후 교실, 독서실, 실내놀이터, 키즈카페 등을 꾸밀 예정이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동탄2신도시 A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단지가 조성될 동탄2신도시 남동탄 권역은 세계 최대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으며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라며 "또한 동탄2신도시는 어느덧 입주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신축 아파트의 니즈가 강해지고 있어 이에 따른 관심도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영천동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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